모든 운동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우리 황희찬 선수가 아무리 양념도 피하고 샐러드, 생선 위주의 식단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운동을 해도 년에 몇 번씩 다치곤 합니다.
어쩔 때는 떨어진 지갑을 줍다가 디스크가 터지기도 하고 아파서 운동했는데 잘못된 지식으로 운동을 하다가 병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하는 골프, 배드민턴, 필라테스를 하다가 부상당하는 경우를 정리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많은 종목 정리
골프
최근 인스타그램만 봐도 드라이버 샷 올리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아직은 한국에서 라운딩 뛰긴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땅값 싼 곳 위주로 골프장이 개발된다면 대중 스포츠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 덜 과격 한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부상이 있는 스포츠인데 자주 부상당하는 부위와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팩트 순간: 헤드가 원심력 때문에 빠른 속도로 공에 닿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땅에 끌리거나 잘못 맞게 되면 갈비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분들 사이에서 갈비에 금이 간 사람도 많습니다.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병: 내측상과염, 골프 엘보라고 많이 불리고 팔꿈치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바깥쪽은 테니스) 염증이 생기면 프롤로 치료를 받아서 치료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배드민턴
피부가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노화가 오기 때문에 실내 스포츠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은근히 부상이 잦은 스포츠입니다.
어깨 부상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감각 익히려고 채로 셔틀콕을 마구잡이로 치면 무리가 오게 됩니다.
어깨 + 가슴쪽 근육 염증
경기 중 셔틀콕에 내가 서있는 곳보다 뒤로 갔을 때 팔을 뒤로 젖혀서 치면 가슴과 어깨 쪽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가해져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름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경기 전에 러닝이나 조금 난이도 있는 움직이는 스트레칭으로 몸에 열을 충분히 낸 상태에서 해야 부상에 염려가 없습니다.
필라테스
원래는 재활용으로 만든 운동인데 꾸준하게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운동입니다. 다른 스포츠나 운동에 비해 부상 염려가 없지만 그래도 본인에게 무리한 동작을 하게 되면 원래 취지와 다르게 근육이 사용되게 되고 심하면 부상에 이르게 됩니다.
유연성이 충분하거나 숙련자에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제 막 하거나 오랜만에 하시는 분들은 저렇게 다리를 최대한 몸 쪽으로 붙일 때 허벅지 근육(햄스트링)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아 허리가 굽어지게 됩니다. 그럼 디스크가 뼈에 짓눌리게 되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도 생기게 됩니다.
저 자세가 무조건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코어근육과 햄스트링이 충분히 기능을 못하시는 분에겐 리스크가 있습니다. 병원 보면 은근히 필라테스 선생님까지 오시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